Culture and Arts Calend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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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hibition

    (Gumi Arts Center)2022 Special Exhibition of the Year of the Tiger: Krangipani Embracing Happiness

    Schedule
    2022.01.04 ~ 2022.02.04
    Region
    Gumi-si
    Website
    https://www.gumi.go.kr/arts/main.do
    Inquiry
    054-480-4566
    Details
    2022 임인년 검은호랑이해 특별기획
    행복 품은 꽃랑이


    어른아이를 위해 행복과 사랑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이영철 작가의 작품으로 2022년 새해를 따뜻하게 열어보고자 한다. 특별히 이번 전시는 임인년 검은 호랑이해를 맞아 호랑이를 테마로 한 작품을 포함하여 이영철의 작품 전반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작품의 키워드는 유년의 동심과 첫사랑을 만난 시간, 봄, 들꽃, 꽃밥, 어린 동물, 행복과 웃음, 희망과 꿈이다. 세상의 모든 작고 여린 것을 자애의 마음으로 보듬어 내었다. 그래서 그의 그림 속 모든 생명은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를 돕고 교감하며, 행복을 나눈다. 그렇기에 단순한 감각적인 즐거움 이상의 감동이 수반된다.

    관람자는 이영철의 그림 앞에 서면 마음 한켠이 따뜻하게 데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천진난만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과 아낌없이 사랑을 주고받던 연인과의 애틋한 마음이 되살아난다. 이는 ”지나가 버린 것은 마음 어디엔가 가라앉아 있는 것이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라는 그의 말을 빌려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작품은 언제나 우리가 잊고 살았던 것에 대한 각성을 감수성을 통한 자극으로 환기해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림을 통해 돌아갈 수 없지만 언제든 돌아볼 수 있는 시공간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2022년 임인년은 육십간지 중 39번째로 임(壬)이 흑색을, 인(寅)은 호랑이를 의미하는 검은 호랑이의 해이다. 이번 전시의 주제 호랑이는 이영철의 그림에선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까?

    예로부터 선조들은 잡귀를 물리치는 부적으로 호랑이 그림을 벽에 걸었고, 민화 속 호랑이는 용맹함보다는 익살스러운 눈빛으로 까치와 함께 등장해 기쁨을 가져다주는 길상적 의미로, 우리 민족의 겨레의 심성으로 표현되었다.

    이영철의 그림 속 호랑이는 용맹스러움보다는 그만의 미적 감수성으로 예쁘게 예쁘게 다듬어진 사랑스러운 동화적 호랑이로 재탄생했다. 사랑을 바탕으로 그려낸 행복의 이미지는 환한 희망의 메시지로 전달된다.

    그런데 그의 동화에는 행복의 판타지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별해야만 했던 과거의 기억,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연민이 해학적으로 담겨있다. 이영철이 담아내는 희로애락이 우리의 일상의 고민과 다르지 않기에 그의 그림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

    이번 전시가 작지만 따뜻한 행복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출처 : 구미문화예술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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